ISO 22301 심사원 자격요건을 처음 알아보면 교육과정부터 수강하면 되는지, 업무경력이 있어야 하는지부터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사원 교육을 수료하는 것과 개인 심사원 자격을 등록하는 것, 이후 실제 인증심사에 참여하는 것은 서로 다른 단계입니다.
특히 심사원보와 심사원, 선임심사원은 요구되는 업무경력과 심사이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가장 높은 등급만 보고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학력과 업무경력, 기존 ISO 교육·자격, 심사경험을 먼저 정리한 뒤 목표 등록체계와 등급을 정하는 것이 준비의 출발점입니다.
현재 ISO 22301은 어떤 규격을 기준으로 준비하나요?
ISO 22301은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입니다.
조직이 업무중단 상황에 대비하고 중요한 제품과 서비스, 활동을 지속하거나 복구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다룹니다.
현재 현행 규격은 ISO 22301:2019입니다.
여기에 2024년 기후변화 관련 내용을 반영한 Amendment 1:2024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한편 ISO에서는 ISO 22301의 차기판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차기판은 ISO/CD 22301 단계이므로 아직 새로운 국제표준이 발행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지금 교육을 알아본다면 다음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ISO 22301:2019 기준으로 교육하는지
- Amendment 1:2024가 반영되어 있는지
- 차기 개정안과 현행 요구사항을 구분해서 설명하는지
- 심사원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인지
개정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현재 기준을 건너뛰기보다 현행판을 기준으로 준비하고 새 판 발행 이후 필요한 대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적절합니다.
교육을 수료하면 바로 심사원 자격을 등록할 수 있나요?
심사원 교육 수료와 개인자격 등록은 구분해야 합니다.
교육과정에서는 ISO 22301의 요구사항과 심사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방법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수료증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등록기관에서 곧바로 심사원 자격이 발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자격 등록기관에서는 자체 인증스킴에 따라 다음과 같은 항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최종학력
- 인정되는 심사원 교육 이력
- 별도 지식평가 또는 시험
- 전체 업무경력
- ISO 22301 관련 업무경력
- 실제 심사이력
- 신청하는 심사원 등급
따라서 교육기관을 선택할 때도 단순히 ISO 22301 과정이라는 이름만 보는 것보다 수료 후 어느 개인자격 등록체계와 연결할 수 있는 과정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육과 개인자격 등록을 하나의 절차로 생각하면 실제 등록단계에서 추가요건을 뒤늦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준비한다면 어느 등급부터 확인해야 하나요?
심사원 등급과 구체적인 등록요건은 개인자격 등록기관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GPC 심사원 인증체계에서는 심사원보, 심사원, 선임심사원 등의 등급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준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GPC 기준의 주요 확인사항 |
|---|---|
| 심사원보 | 중등교육 졸업 이상, 최근 3년 이내 인정되는 심사원 교육 수료, 지식 및 인성시험 합격 |
| 심사원 | 전체 업무경력 5년 이상, 그중 신청 표준 관련 경력 2년 이상, 최근 3년 이내 심사이력 20 M/D 이상 등 |
| 선임심사원 | 전체 업무경력 5년 이상, 신청 표준 관련 경력 2년 이상, 최근 3년 이내 심사이력 35 M/D 이상이며 그중 선임심사원 역할 15 M/D 이상 등 |
여기서 중요한 차이는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 심사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지입니다.
GPC의 현재 심사원보 등록요건에서는 심사원이나 선임심사원과 달리 별도의 업무경력과 심사이력을 추가요건으로 두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관련 경력이나 심사이력이 없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심사원 등급의 경력조건을 억지로 맞추려 하기보다 현재 조건으로 심사원보 등록이 가능한지를 먼저 확인하고 이후 승급요건을 준비하는 방식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 기준은 GPC 등록체계의 예시입니다.
다른 개인자격 인증기관을 목표로 한다면 해당 기관의 최신 인증스킴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ISO 22301 관련 업무경력은 어떤 내용을 확인하나요?
심사원 이상의 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단순한 재직기간보다 실제 업무내용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ISO 22301은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시스템을 다루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수행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업무경험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체계 운영
- 업무영향분석 관련 업무
- 위험평가와 대응계획 수립
- 업무연속성 계획 수립과 관리
- 비상대응 또는 복구체계 운영
- 업무중단 상황을 가정한 훈련과 평가
- 관련 경영시스템 운영과 개선
다만 이런 업무를 한 경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등록기관이 요구하는 ISO 22301 관련 경력으로 자동 인정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등록기관의 인증스킴에 따라 인정범위와 필요한 기간, 증빙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력이 있다면 직무명만 적기보다 실제 수행한 업무와 수행기간을 먼저 정리합니다.
그다음 경력증명서나 재직증명서 등으로 어떤 내용을 증빙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무연속성 관련 부서에서 근무했다는 사실보다 실제로 어떤 업무를 얼마나 수행했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심사원이나 선임심사원이 되려면 심사경험도 필요한가요?
등록체계에 따라 심사원 이상의 등급에서는 실제 심사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C의 현재 기준을 예로 들면 심사원은 최근 3년 이내 20 M/D 이상의 심사이력을, 선임심사원은 최근 3년 이내 35 M/D 이상의 심사이력을 요구합니다.
선임심사원은 이 가운데 15 M/D 이상을 선임심사원 역할로 수행한 이력도 확인합니다.
M/D는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심사에 참여한 시간을 하나의 심사일로 계산하는 단위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심사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이 교육을 마쳤다고 바로 선임심사원 등급을 등록하는 구조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에는 교육과 평가를 거쳐 시작 가능한 등급을 확인하고, 이후 실제 심사참여를 통해 필요한 심사이력을 갖추면서 승급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심사로그를 작성할 때도 단순히 현장을 방문한 날짜만 적는 것이 아니라 등록기관이 인정하는 심사인지, 어떤 역할로 참여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자격을 등록하면 바로 인증심사를 할 수 있나요?
개인 심사원 자격등록과 특정 인증기관에서 실제 ISO 22301 인증심사를 수행하는 것은 같은 단계가 아닙니다.
개인자격 등록은 정해진 인증스킴에 따라 개인이 심사원으로서 요구되는 조건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입니다.
반면 실제 인증기관의 심사원으로 활동하려면 해당 인증기관이 자체적으로 요구하는 역량평가와 위촉절차를 추가로 거칠 수 있습니다.
ISO에는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시스템의 인증업무에 참여하는 인력에게 필요한 전문역량을 다루는 ISO/IEC TS 17021-6도 있습니다.
따라서 인증기관은 단순히 개인자격증을 보유했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ISO 22301 분야의 지식과 업무경험, 기술적 역량 등을 별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다음 세 단계는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 ISO 22301 심사원 교육 수료
- 개인 심사원 자격 등록
- 인증기관의 역량평가와 실제 심사원 활동
개인자격을 등록했다는 사실만으로 특정 인증기관의 심사에 자동으로 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준비한다면 무엇부터 정리하는 것이 좋을까요?
ISO 22301 심사원을 처음 준비한다면 교육과정부터 고르기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조건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어느 개인자격 등록기관을 목표로 하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ISO 22301이라도 등록기관에 따라 등급명과 세부적인 요구사항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현재 조건을 하나씩 정리합니다.
- 최종학력
- 전체 업무경력
- ISO 22301 관련 업무경력
- 기존 ISO 심사원 교육 이력
- 보유한 다른 ISO 심사원 자격
- 기존 심사참여 경험
- 목표 심사원 등급
심사경험과 관련 경력이 충분하지 않다면 현재 조건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심사원보 등의 등급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다른 ISO 심사원 자격과 심사이력을 가지고 있다면 기존 교육이나 심사경험을 새로운 표준의 자격확대에 활용할 수 있는지도 목표 등록체계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준비순서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 목표 개인자격 등록체계 확인
- 목표 등급 확인
- 현재 학력과 업무경력 정리
- ISO 22301 관련 경력 확인
- 기존 ISO 교육과 자격 확인
- 필요한 심사원 교육과정 확인
- 등록기관에서 요구하는 시험이나 평가 확인
- 심사원보 등 현재 등록 가능한 등급 신청
- 심사원 이상을 목표로 한다면 필요한 심사이력 준비
- 실제 인증심사 활동을 목표로 한다면 인증기관의 역량기준 추가 확인
결국 ISO 22301 심사원 자격요건의 핵심은 교육과정 하나를 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느 등록체계에서 어떤 등급을 목표로 하는지를 정하고 현재 조건과 필요한 추가요건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심사원 요건을 한 번에 갖추려고 하기보다 현재 시작할 수 있는 단계와 이후 승급조건을 구분하면 준비순서를 보다 명확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ISO 22301 심사원 교육만 수료하면 자격증이 바로 발급되나요?
A 교육 수료와 개인 심사원 자격등록은 별도입니다. 목표 등록기관에서 요구하는 학력, 교육, 시험, 경력이나 심사이력 등의 조건을 확인하고 별도의 등록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Q 심사원보도 업무경력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A 등록체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GPC 기준에서는 심사원보에 중등교육 졸업 이상, 인정되는 교육 수료와 지식·인성시험 등을 요구하며 심사원 등급에서 요구하는 5년의 업무경력과 심사이력을 별도 추가요건으로 두고 있지는 않습니다.
Q GPC 심사원 등급은 어느 정도의 경력이 필요한가요?
A 현재 GPC 심사원 등록에는 전체 업무경력 5년 이상과 그중 신청 표준 관련 경력 2년 이상, 최근 3년 이내 20 M/D 이상의 심사이력 등이 요구됩니다. 다른 등록기관을 이용한다면 해당 기관 기준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Q 심사경험이 전혀 없어도 ISO 22301 심사원을 준비할 수 있나요?
A 처음부터 심사원이나 선임심사원 등급을 목표로 하기보다 현재 조건으로 심사원보 등 시작 가능한 단계가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필요한 업무경력과 심사이력을 갖추어 승급하는 방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Q 다른 ISO 심사원 자격이 있다면 ISO 22301 준비에 도움이 되나요?
A 기존 심사원 교육이나 자격, 심사이력이 활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ISO 22301의 별도 요구사항과 자격확대 조건은 목표 등록체계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Q ISO 22301 개인자격을 등록하면 인증기관에서 바로 심사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개인자격 등록과 실제 인증기관의 심사원 위촉은 별도입니다. 인증기관에서 ISO 22301 분야의 역량과 경력 등을 추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참고·공식 근거
모집요강·자격 조건 등은 아래 공식 자료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상담 시점에 따라 요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